가남 아침편지
☆ 가남 아침 편지 ☆
(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겠고, 오전(06~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강원 영서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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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의 방식 ♣♤
많은 식물은 햇빛을 받으며 자랍니다. 하지만 이끼는 햇빛이 없는 그늘에서 더 잘 자랍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조용히 자기 자리에서 하루하루 자라납니다. 그늘도 이끼를 밀어내지 않습니다. 그저 이끼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대로 받아줍니다. 저마다 자기에게 맞는 자리가 있습니다.
바람은 바람대로 흐르고 비행기는 정해진 길을 따라 날아갑니다. 사람도 각자 걸어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달빛은 물을 데우지는 못하지만, 어둠을 밝혀주며 쥐를 잡을 때는 호랑이보다 고양이가 더 잘하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존재가 저마다 잘하는 일이 있고 편한 자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너는 나처럼 못하니?”라고 말하기보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을 존중해 줘야 합니다.
우리도 각자의 자리가 다릅니다. 누군가는 밝고 북적이는 곳에서 힘을 얻고 누군가는 어둡고 조용한 곳을 더 찾기도 합니다. 남들과 같은 속도로 갈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천천히라도 앞으로 가고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오늘 하루, ‘나는 내 자리에서 잘하고 있다’라고 칭찬해 보세요.
🔶 오늘의 명언
“자신의 가치는 다른 어떤 누군가가 아닌, 바로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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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유익입니다. 🔶
“고난을 함께 나누는 것이 가장 큰 유익입니다.” - 제리 브릿지스
“Sharing together in suffering is one of the most profitable.” - Jerry Bridges
고난을 함께 나누는 것은 하나님께서 공동체에 주신 가장 깊은 축복입니다. 혼자 짊어지면 무거운 짐도, 함께할 때는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슬픔을 대신 지셨듯, 서로의 눈물을 품을 때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닮아갑니다. 고난 속에서 함께 기도하고 손을 잡을 때, 믿음은 더 단단해지고 사랑은 더 깊어집니다.
나의 상처가 누군가의 위로가 되고, 누군가의 고통이 내 믿음을 세웁니다. 결국 고난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거룩한 예배의 자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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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시무엘상 3: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The LORD came and stood there, calling as at the other times, “Samuel! Samuel!” Then Samuel said, “Speak, for your servant is listening.”(1 Samuel 3:10)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데 필요한 조건과 능력을 잘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쓰임 받기 위해 차근차근 잘 준비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진정 필요로 하는 사람은 능력이 뛰어나거나 세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듣고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들은 바대로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기준은 ‘순종’에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격과 능력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좋은 자격과 능력은 하등 쓸모없게 됩니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이란 말이 있습니다. 남의 말을 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을 잘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정 마음을 얻는 비결은 상대방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잘 들어주는 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이 삶의 순종으로 분명하게 나타날수록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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