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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공과

9월 1일 속회공과
2019-09-01 15:21:05
김영돈 목사
조회수   117

고진감래 / 사도행전 5:12-16

※여는 나눔 <찬송가: 254, 357>

삶의 위기 속에서 나는 누구를 의지하고 있습니까?

 

말씀 속으로

인생은 끊임없는 위기의 연속입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대하는 바른 태도가 필요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갑작스런 위기를 만나면 좌절하거나 낙심합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입니다. 위기를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삼는 자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초대교회가 부흥하고 있을 때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사건을 통해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을 중심으로 초대교회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교회는 더 든든하게 세워지고 더 많은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교회의 능력은 바로 거룩함과 순결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교회가 깨끗해지고 순결해지면 더 놀라운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위기 뒤에 초대교회가 진짜와 가짜의 신앙으로 구별되는 축복이 임했습니다. 거룩함의 회복을 통해 표적과 기적이 일어나자 믿는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습니다. 솔로몬 행각에 모여 더 열심히 말씀과 삶을 나눕니다. 반대로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없는 가짜 그리스도인들은 감히 상종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영에 속한 사람과 육에 속한 사람의 구분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위기 뒤에 오는 축복은 바로 치유와 회복입니다. 악한 영이 떠나가자 각종 귀신과 질병으로부터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베드로의 그림자가 덮이기만 해도 치유될 것을 믿었습니다. 그런 뜨거운 믿음과 사모함의 결과,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의 질병이 치료되었습니다. 더러운 귀신에 시달리던 자들이 다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모든 사람들이 다 나음을 입었다고 해서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육체적 질병이 다 나은 것은 아닙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 기적의 선지자 엘리사도 병으로 고생하다 죽었습니다. 육체적 약함으로 인해 오히려 주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겸손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그 아픔을 통해 영적으로 더 건강하게 하나님을 사모하며 살게 하시는 은혜가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기도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질병 가운데 있다면 그것까지도 감사하십시오.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고 더 겸손하게 약함 속에 임하시는 주의 능력을 체험하세 하시는 주님의 뜻이 있습니다.

 

주간 미션

어떤 위기에 직면해있을 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한 주가 됩시다.

 

함께 기도합시다. (기도제목은 인도자가 자유롭게 추가하셔도 됩니다.)

1.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성숙한 믿음으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2. 우리 교회에 거룩함이 회복되어 영적 부흥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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