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2025 주님과 함께하는 대림절 2 – 구원의 길을 예비하는 삶
이사야 40:3-5
♣ 여는 나눔 <찬송가 : 81, 144장>
나의 삶 속의 광야는 무엇이며, 이 광야를 정돈하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말씀 속으로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 곳곳에 임재하실 주님을 맞기 위해 마음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의 광야를 정돈하고 사랑과 평화의 길을 예비하는 삶을 살 때, 그분의 임재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대림절은 어떤 시기일까요?
먼저, 대림절은, ‘기다림’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시기입니다. 기다림은 적극적인 준비와 행동을 통해 현실로 나타내는 능동적인 태도입니다. 오해와 미움이 자리, 죄와 두려움이 가득 찬 곳, 쓸쓸함과 절망이 도사리는 삶의 광야를 정돈하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구원의 길을 기다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내면에 쌓인 불필요한 것들, 교만, 두려움, 미움, 오해를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평평하고 온전한 길, 즉 사랑과 평화의 길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것을 실천하는 삶이 주님이 오실 날을 예비하는 중요한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대림절은 광야를 정돈하는 삶의 시기입니다(3). 광야는 험악하지만 동시에 새 출발의 장소입니다. 우리의 마음속 광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을 정리하는 과정이 ‘회개와 자기반성’입니다. 미움, 원망, 걱정, 두려움 등으로 채워진 마음의 광야를 정돈할 때, 하나님의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음의 광야를 재정립하는 방법 중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리의 빛을 바라보며, 내면의 어두움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대림절은 기대와 소망의 시기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오셨으며, 앞으로 다시 오실 완전한 구원의 날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기대는 수단이 아니라 확신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확신이 어떤 어려움에도 우리의 마음과 삶을 지탱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며, 그 확신은 우리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아야 합니다.
2025년 대림절을 맞아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대하며 우리의 마음과 삶이 그분을 맞이하는 온전한 준비되도록 늘 깨어 기다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기다림은 단순히 수동적인 시간이 아닙니다. 주님이 오실 기대와 소망으로 가득 찬 능동적인 영적 여정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안에서 우리 마음의 광야를 정돈하며 기대와 소망을 품고 깨어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우리 삶과 세상 모든 곳에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 주간미션
마음의 광야를 돌아보며 작은 사랑과 용서의 실천으로 주님 오실 길을 준비하는 삶이 됩시다.
♣ 함께 기도합시다.
1. 우리의 마음의 광야를 정돈하여 주님이 오실 길을 예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약속하신 구원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기대와 소망 속에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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