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 아침편지
☆ 가남 아침 편지 ☆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저녁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하였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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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보다 값진 것 ♣♤
한 공작은 이웃 나라 왕이 이끄는 군대에 포위되어 성안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이상 버틸 수 없었고, 결국 공작은 항복을 받아들였습니다. 항복 조건이 정해지면서 공작과 신하 그리고 전쟁에 참여한 많은 남성은 이제 왕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성안의 아내들은 달랐습니다. 그녀들은 이웃 나라 왕에게 간곡한 청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왕이시여, 우리가 이곳을 떠날 때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안고 나가게 해 주십시오.” 왕은 여인들의 제안을 허락했습니다. 며칠 뒤 성문이 열렸습니다. 사람들은 여인들이 금이나 은 같은 보물을 가득 안고 나올 거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인들의 품에 안겨 있던 것은 금이나 은과 같은 보물이 아니라 남편들이었습니다. 그녀들이 남편을 꼭 껴안고 나온 것은 승리한 적으로부터 남편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뜻밖의 모습에 왕은 감동해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에서 남편들에게 완벽한 자유와 안전을 약속했습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는 보물이나 손에 쥘 수 있는 값진 것이 아닙니다. 힘겨운 순간에 두 팔로 꼭 안고 싶은 사람, 내 곁을 지켜 주는 사랑하는 이들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진짜 보물입니다. 그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갈 때 삶은 언제나 감사와 따뜻함으로 빛납니다.
🔶 오늘의 명언
“보물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은 그것을 얻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기꺼이 버립니다.” – 브라더 로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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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일에서도 🔶
“사소한 일에서도 사역자는 자신의 삶이 사역과 일치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찰스 스펄전
“Even in the little things, the minister should take care that his life is consistent with his ministry.” - Charles Spurgeon
사소한 일 속에서도, 사역자는 자신의 삶이 사역과 일치하는지 끊임없이 돌아보아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만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까지 주님의 빛 아래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바울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고 권면하며, 모든 순간에도 하나님 앞에서 성실할 것을 가르칩니다.
작은 선택과 사소한 습관 속에서 진정한 성품이 드러나고, 그것이 사역의 열매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정직과 순종을 지키며, 주님의 눈길 안에서 자신을 가다듬는 것이 사역자의 길임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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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창세기 6: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But Noah found favor in the eyes of the LORD.(Genesis 6:8)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지 않는 상태, 즉 육체 중심으로 타락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셨다고 성경은 밝힙니다. 그래서 근심하셨고 창조한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모든 피조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겠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노아의 가정을 선택하셨고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실 정도로 죄인들에게 인내와 관용을 보여주셨습니다. ‘노아’란 이름 속에 ‘안식’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아 너무나 혼탁하고 타락한 시대에 살면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특별한 위로와 축복이 되기를 기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는 인정을 받을 만큼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살았습니다. 그가 의인이었다는 것은 언약의 후손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또한 그가 완전했다는 것도 죄 없는 완전함이 아니라 진실함에 있어서 완전한 것으로 받아주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아무 공로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은 참으로 크고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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