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 아침편지
☆ 가남 아침 편지 ☆
(2026년 9월 4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 대체로 맑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
♤♣ 10년의 기다림 ♣♤
1923년 눈 내리던 겨울, 아키타현에서 태어난 작고 하얀 강아지 한 마리가 도쿄 시부야에 살던 ‘우에노 히데사부’ 교수의 품에 안겼습니다. 앞다리를 딛고 선 모양이 한자 여덟 팔(八) 자를 닮아 ‘하치’라는 이름을 얻은 강아지는, 유독 자신을 아껴주던 다정한 주인의 사랑 속에서 하치는 무럭무럭 자라났습니다.
아침이면 출근하는 교수를 따라 시부야역까지 배웅하고, 해 질 무렵이면 개찰구 앞에 앉아 퇴근길 주인을 맞이하는 일, 그것은 두 존재가 매일 나누던 가장 평범하면서도 따스한 약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은 너무나 짧았습니다. 함께한 지 채 1년을 조금 넘긴 1925년 5월, 우에노 교수는 대학 강의 도중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쓰러져 영영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홀로 남겨진 하치는 그날부터 살을 에는 듯한 겨울 눈보라 속에서도, 옷깃을 적시는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하치는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늘 같은 자리를 지켰습니다. 바쁘게 스쳐 지나가는 무수한 인파 속에서 그리운 주인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올까, 하치는 고개를 빼든 채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흐른 세월이 무려 10년. 주인을 향한 하치의 변함없는 순정에 감동한 사람들은 그 숭고한 기다림을 기리기 위해 시부야역 앞에 동상을 세웠습니다.
하치의 애틋한 이야기는 훗날 영화 ‘하치 이야기’로 재탄생해 전 세계인의 가슴을 적셨습니다. 백 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시부야역 앞 하치코 동상은 영원히 잊히지 않을 순수한 사랑과 그리움의 온기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습니다.
상처가 두려워 마음을 선뜻 내어주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계산 없이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묵묵히 기다려 주는 일. 어쩌면 우리는 너무 오래 그 따뜻한 진심을 잊고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설령 조금 다치고 아플지라도 아낌없이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온 힘을 다해 건넨 진심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고, 우리 삶에 가장 다정한 온기로 남아 오래도록 빛날 테니까요.
🔶 오늘의 명언
“개는 자기 자신보다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지구상 유일한 존재다.” – 조시 빌링스 –
🌿🌿🌿🌿🌿🌿🌿🌿🌿🌿🌿🌿🌿🌿
🔶 죄와 맞서지 않는다면 🔶
“죄와 맞서지 않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닙니다.” - 존 맥아더
“A Gospel that does not confront sin is not the Gospel of Jesus Christ.” - John MacArthur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인간의 근본 문제인 죄를 다룹니다. 죄에 대한 이해와 인식은 복음을 들은 사람이 복음을 어떤 것으로 이해하는가를 결정짓는 결정적 출발입니다.
복음 메시지의 핵심적 요소인 본질적 죄 문제의 지적은 마땅히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를 중심으로 명확하고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참된 복음을 듣고 찔림을 받거나 거북하게 느낀다면 그 사람이 그만큼 복음에서 멀어졌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복음 안에서 사는 사람은 참된 복음을 들으면 똑같이 찔림을 받더라도 곧바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의 은혜를 누립니다.
🌿🌿🌿🌿🌿🌿🌿🌿🌿🌿🌿🌿🌿🌿
🔶 성경 한 구절 🔶
💖 마가복음 5: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He took her by the hand and said to her, “Talitha koum!” which means, “Little girl, I say to you, get up!”(Mark 5:41)
사람들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을 믿으라고 하시면서 소녀에게 일어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말씀으로만 하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의 손을 잡고”라고 돼 있습니다.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에서 이오레스라는 인물은 “왕의 손은 치유하는 손이라네. 그것으로써 진정한 왕인지 알 수 있지”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손은 치유하는 손입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의 손은 마음을 열게 해주는 평안의 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터치는 상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줍니다. 마음을 주고받는 가장 좋은 표현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보십시오. 한 연구에 따르면 악수를 한 후 대화를 시작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서로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손을 통해 상대의 심장 박동과 나의 심장 박동이 동기화해 그와 내가 일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손이 그대의 상한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손 역시 다른 사람을 향해 비난이 아닌, 나를 열어 포용하는 손이 되길 애썼으면 좋겠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 899 | 2026년 9월 4일(금)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9-04 | 9 | |
| 898 | 2026년 9월 1일(화)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9-01 | 18 | |
| 897 | 2026년 8월 28일(금)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8-28 | 32 | |
| 896 | 2026년 8월 25일(화)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8-25 | 45 | |
| 895 | 2026년 8월 21일(금)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8-21 | 39 | |
| 894 | 2026년 8월 18일(화)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8-18 | 51 | |
| 893 | 2026년 8월 14일(금)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8-14 | 54 | |
| 892 | 2026년 8월 11일(화)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8-11 | 55 | |
| 891 | 2026년 8월 7일(금)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8-07 | 62 | |
| 890 | 2026년 8월 4일(화)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8-04 | 51 | |
| 889 | 2026년 7월 31일(금)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7-31 | 73 | |
| 888 | 2027년 7월 28일(화)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7-28 | 57 | |
| 887 | 2026년 7월 24일(금) 매일말씀묵상 | 김영돈 목사 | 2026-07-24 | 67 | |
| 886 | 2026년 7월 21일(화)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7-21 | 66 | |
| 885 | 2026년 7월 17일(금) 가남 아침편지 | 김영돈 목사 | 2026-07-17 | 6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