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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아침편지

2025년 7월 1일(화) 가남 아침편지
2025-07-01 04:15:04
김영돈 목사
조회수   4

가남 아침 편지

(202571일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20257월 첫날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33도가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우며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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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나처럼 살지 말아라. ♣♤

아빠는 아들을 볼 때마다 답답합니다. ‘나처럼 살면 안 되는데’ ‘나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는데그런 아빠 마음도 모르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지 않아 속이 상합니다. 오늘도 아들은 아빠를 볼 때마다 숨이 막힙니다. 애를 쓰고 공부를 해도 아빠의 기대에는 항상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 안 좋은 생각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너는 제발 나처럼 살지 마!” “너는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살면서 가끔 자녀에게 이렇게 말한 적 있지 않나요?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세상살이의 고달픔을 느끼다 보면 종종 아이들에게 나처럼 살지 말라는 말을 푸념하듯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실패라고 여기고, ‘자신처럼 살지 말라고 얘기하는 부모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자기 확신이 부족한 부모는 아이의 성과를 가지고 자신이 좋은 부모라는 것을 확인받곤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는 아이의 교사도, 감독도, 대리인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이 있을까요?

아이들이 진짜로 원하는 엄마, 아빠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 자신이 잘하고 있을 때도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을 때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는 사람일 것입니다.

누구의 부모라는 이름보다, 자신의 이름이 온전히 당당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잘 다듬어 나가세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만큼 부모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것 역시 필요한 요즘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이 되고 싶었던 어떤 존재가 되기에는 지금도 절대 늦지 않았다.” 조지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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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단하십시오. 🔶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 사람들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판단하십시오.” - 브루스 바튼

“Use God's Word, not what people around you are willing to accept, to set the standards for what is right or wrong.” - Bruce Barton

이 시대는 각자 자기 눈에 옳은 대로 행하는 풍조가 만연하지만, 성경은 사람의 길이 자기 보기에는 바르나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21:2)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쉽게 흔들리고 왜곡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상황이나 여론이 아닌, 말씀을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합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마귀의 유혹을 받을 때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으로 모든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기준으로 삶을 세워갈 때,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내린 분별력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판단의 기준이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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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Matthew 6:33)

우리는 종종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라고 확신하고 고백하면서도 기도할 때면 내 필요만 하나님께 알리는 기도를 합니다. 또 알면서도 이런 기도를 계속 반복합니다. 그리고 내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지 않으면 실망합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는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나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며 산다는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인간 중심의 사고를 하는 이 시대의 산물을 전혀 버리지 않은 채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오직 나만 생각하는 신앙생활은 인본주의적 사고의 신앙생활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생각과 삶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는 관점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세상의 사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나 중심의 사고가 우리 신앙생활 가운데 만연해져 있음을 알고 이런 시대 흐름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는 항상 긴장하며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에서 이탈한 자신을 발견하면 즉시 하나님 중심으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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