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하나님의 일으키심을 체험합시다.
만화를 잘 그리는 시골 청년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그린 만화를 들고 캔자스시티의 출판사와 신문사를 찾아다니며 만화를 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만화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힘들고 고통스러워 주저앉고 싶었습니다. 그때 길가의 교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 후에 만난 목사가 청년의 사정을 듣고 격려하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오갈 데 없는 청년에게 일을 구할 때까지 창고에서 지내도록 허락하였습니다. 그런데 창고에 쥐들이 많았습니다. 먹을 것을 주자 쥐들이 청년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청년은 가까이에서 쥐를 관찰하게 됐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탄생한 것이 미키 마우스(Mickey Mouse)입니다. 그 청년은 훗날 디즈니랜드를 창시한 월트 디즈니 (Walter Elias Disney)였습니다. 고난 중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벗어날 길을 찾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고난 이전보다 더 나은 길로 나아가게 하시며 반드시 일으켜 주십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던 미국의 한 탐험대원이 산에서 내려오다가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눈 속에 핀 작고 푸른 꽃 한 송이를 발견하였습니다. 에델바이스 (Edelweiss)입니다. “아니 눈 속에서 꽃이 피다니” 그 순간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온 세상이 활짝 열리면서 하나로 출렁이는 것 같았고 정말 기분이 묘했지요. 저는 완전한 평화를 느꼈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충격이었습니다. “눈 속에서 피는 꽃”은 상식과 경험과 과학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것을 뛰어넘는 일이 많습니다. 모든 것이 인간의 작은 머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 밖에 있는 것이 더 많습니다. 불합리하기에 믿는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이 일으켜 주십니다.
여러분! 야고보는 고난을 당할 때 불평 대신 적극적으로 기도하라고 강조합니다. 고난이 사라지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고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견딜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합니다. 기도하면 어두운 삶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기도하면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기도하면 꼬였던 문제들이 풀어집니다. 기도하면 신비한 일이 일어납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고난을 이길 수 없습니다.
혹,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원망과 불평을 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형통하며 즐거운 일이 있습니까? 자만에 빠지지 말고 복을 베푸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병에 걸린 자가 있습니까?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찾아가 중보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위기와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다면 위기와 고통은 오히려 유익합니다. 그러기에 기도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일으키심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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