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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2025년 7월 5일(토) 매일말씀묵상
2025-07-04 12:40:21
김영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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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

찬송 :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436(4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15

말씀 :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선택을 받은 선민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선민의식만 품은 채 자기 생각대로만 행동하고, 죄를 짓고, 결국엔 하나님이 미워하실 길을 갔습니다. 성경엔 스스로 자긍하기를 자기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36:2)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렇듯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왜 이러한 신앙관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원인은 할례에 있었습니다.

할례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맺는 언약의 징표였습니다. 아브람은 99세 때 할례를 받고 아브라함이 되었습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되었음의 큰 의미는 새로 지음 받은 사람이 됐다는 겁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17:1) 하신 말씀입니다. 아브람에게 명하신 완전하라의 의미는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12:2)에 따라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성도 중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않고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선지자 엘리사를 수종 드는 게하시는 나아만 장관이 갖고 온 재물이 탐이 나 그 제물을 집에 감추고 아무 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왕하 5:25)라고 말합니다.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요삼 1:9) 역시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요삼 1:10) 아니하였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있었을까요? 거듭나지 못한 본성으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는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6:15)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와 대화를 나누면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3:5)고 말씀하시며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3:6)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3:7)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은 교회에 나가는 것만을 내세우지 말고 거듭난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하나님께서 바란 것은 따로 있습니다.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할례를 받지 않은 자가 되고 맙니다. 거듭난 사람, 곧 할례받은 사람은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6:13)입니다. 성경엔 할례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고전 7:19)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할례받은 사람은 십자가를 자랑하고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6:14) 합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완전한 자가 돼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할례와 거듭남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새로운 피조물로 하늘에 속한 자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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