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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아침편지

2026년 4월 10일(금) 가남 아침편지
2026-04-10 04:44:31
김영돈 목사
조회수   19

가남 아침 편지

(2026410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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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티는 시간 ♣♤

우리 전통 민속경기 가운데 씨름이 있습니다. 두 장사가 마주 선 채 샅바를 잡고 겨루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순식간에 들어가는 안다리와 배지기, 그리고 보는 이들의 탄성을 부르는 뒤집기 기술은 씨름판의 묘미라 할 만합니다.

그런데 씨름에서 가장 자주 이어지는 순간은 의외로 화려한 기술보다 서로 버티는 시간입니다. 상대의 샅바를 단단히 움켜쥔 채 허점이 보일 때까지 끈질기게 견뎌야 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듯 잠시 멈춘 장면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온몸에 땀을 흘리며 기운을 다해 버텨 냅니다. 그 시간을 끝까지 견뎌 낸 사람만이 마침내 자신의 기술을 펼칠 기회를 얻습니다.

결국 씨름판의 승부는 화려한 한순간에 결정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말없이 버틴 시간 위에 조용히 쌓여 이루어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버티는 시간은 아무 의미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여도 그 시간을 견딘 사람은 이전과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결국 사람을 바꾸는 것은 특별한 한순간보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지나온 평범한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탁월한 성취 뒤에는 언제나 끈덕지게 버티는 힘이 숨어 있는 법. 버터라. 끝내 버티면 이긴다.” 앤드류 메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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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자신과 먼저 🔶

먼저 자신과 평화를 유지해야 다른 사람과도 평화로울 수 있습니다.” - 토마스 아 켐피스

“First keep peace with yourself, then you can also bring peace to others.” - Thomas a Kempis

예수를 믿기 전에는 지옥 같던 어두움이, 예수를 구주로 모셔 들일 때는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평안이 임합니다. 이 평안은 위로부터 하나님께 오는 진정한 평안입니다. 이 평안을 소유한 사람이 비로소 다른 사람들에게 평안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깊은 평화를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화평케 하는 자가 될 수 없습니다. 마음이 청결하고 온유한 사람이 화평케 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맛본 자가 비로소 화평케 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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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마태복음 15:27~28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Yes, Lord,” she said, “but even the dogs eat the crumbs that fall from their masters’ table.” Then Jesus answered, “Woman, you have great faith!”(Matthew 15:27~28)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님이 맞나 싶을 만큼 여인을 향한 예수님의 대답은 차가웠습니다. 그런데도 여인은 굴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주님. 그러나 개들도 아이들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는 법입니다.” 여인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라는 단어를 붙잡았습니다. 한번은 아이 하나가 제게 간청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두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두기가 많이 아파요.” 두기는 그 집 반려견이었습니다. 헬라어에는 를 뜻하는 단어가 여럿입니다. 본문의 개는 그 두기와 비슷합니다. “비록 주인의 아들딸은 아니지만 주님, 강아지도 사랑받는 존재 아닙니까. 우리는 한 가족 아닙니까.” 여인은 예수님에게 되묻고 있던 것입니다. 성경은 멸시받던 한 여인의 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모두 그 은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할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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