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소식    >    가남 아침편지

가남 아침편지

6월 11일(화) 가남 아침편지
2019-06-11 16:26:46
김영돈 목사
조회수   10

☆ 가남 아침편지 ☆

(2019년 6월 11일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

♤♣ 자네가 나의 스승이네 ♣♤

옛날 어느 마을 서당에 글공부를 시작하기에는 조금 늦은 청년이 공부하기를 청하며 찾아왔습니다. 서당의 훈장은 다른 학동들의 공부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청년을 받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배움의 속도가 너무 느렸고 심지어 집안일과 농사일 때문인지 서당을 자주 빠지고 안 나오는 일도 매우 잦았기에 보다 못한 훈장이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내 자네에게 글을 가르치고 사서삼경과 논어, 맹자를 가르쳐 군자의 의를 알게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자네가 그 뜻을 다 알기에는 너무 부족한 듯하니 이제 서당을 그만 나와 주기를 바라네."

그렇게 청년을 쫓아낸 훈장은 그래도 자신의 제자였던 이의 행적이 궁금하여 청년이 사는 마을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을에서 물지게를 지고 노인들이 사는 집마다 물을 퍼 날라주는 제자였던 청년을 보았습니다. 청년은 자기일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일들도 도와주고 있었기 때문에 서당에 자주 나오지 못하고 배움 또한 늦었던 것이었습니다. 훈장은 청년의 손을 붙잡고 말했습니다. "나는 자네에게 군자의 뜻을 가르치려고 했지만 자네는 벌써 군자의 도리를 실천하고 있었네. 차라리 자네가 나의 스승일세."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잘 활용하지 않으면 쓸모없다는 뜻입니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세상의 배움을 통해서 무엇이 좋은 행동이고 나쁜 행동인지, 그리고 어떤 일은 해야 하고, 어떤 일은 하면 안 되는지 잘 알 것입니다. 하지만 아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이 세상에 부조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엇이 옳고 바른 행동인지 알고 있다면 생각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 오늘의 명언
“실천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책임질 준비를 하는 데서 나온다.”  – 디트리히 본회퍼 –

🌿🌿🌿🌿🌿🌿🌿🌿🌿🌿🌿🌿🌿🌿

🔶 열심의 무게 🔶

보너 박사가 복음전도자 무디를 모시고 영국에서 집회를 주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에든버러에서만 무려 3개월 동안 계속됐던 집회는 지역 주민 중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을 정도로 은혜가 넘치고 뜨거웠습니다. 사람들은 무디와 더불어 이 집회의 총 책임자였던 보너 박사에게도 큰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집회가 끝나고 며칠 뒤에 보너 박사의 꿈에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자기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꺼내더니 저울에 재며 말했습니다.

“당신의 마음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은 100킬로그램이나 되는군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 것이 15킬로, 명예를 위해 한 것이 20킬로, 자기 지역에 세를 얻으려는 마음이 15킬로, 사람에게 믿음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 30킬로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열정은 20킬로밖에 되질 않네요.”

비록 꿈이지만 이 말을 들은 보너 박사는 단 한 마디도 변명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윽고 꿈에서 깬 뒤 깊은 회개의 기도를 드린 박사는 이후로는 무슨 일을 하든 교만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기 위한 사역을 위해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내 안의 모든 마음이 오로지 하나님을 향해 있지 않으면 교만과 자기자랑이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모든 일의 동기로 삼아야 겸손하게 섬겨야 하겠습니다.

🌿🌿🌿🌿🌿🌿🌿🌿🌿🌿🌿🌿🌿🌿

🔶 성경 한 구절 🔶

💖 빌립보서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Philippians 2:5)

진정 그리스도를 본받기 원하십니까.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도처럼 낮아지는 ‘종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종의 마음이 없이는 구원도, 기도도, 성령도, 복종도 모두 포장에 불과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여길 때 “내가 밥이냐?”고 따져 묻습니다. 알고 있습니까? 그리스도가 세상의 밥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살과 피를 떡과 포도주로 내어 주시며 생명의 양식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분을 닮고자 하는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눅 9:13) 이는 오늘 우리가 세상의 밥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종의 마음으로 밥상을 차릴 뿐만 아니라 스스로 밥이 되는 삶,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위대한 비결인 것입니다.

댓글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152 6월 25일(화)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6-25 2
151 6월 21일(금)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6-21 15
150 6월 18일(화)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6-18 10
149 6월 14일(금)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6-14 8
148 6월 11일(화)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6-11 10
147 6월 7일(금)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6-07 10
146 6월 4일(화)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6-04 14
145 5월 31일(금)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5-31 15
144 5월 28일(화)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5-29 18
143 5월 24일(금)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5-24 28
142 5월 21일(화)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5-21 20
141 5월 17일(금)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5-17 25
140 5월 14일(화)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5-14 27
139 5월 10일(금)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5-10 40
138 5월 7일(화) 가남 아침편지 김영돈 목사 2019-05-07 30
1 2 3 4 5 6 7 8 9 10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