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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아침편지

2025년 9월 12일(금) 가남 아침편지
2025-09-12 04:55:59
김영돈 목사
조회수   5

가남 아침 편지

(2025912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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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

9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입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절망 속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루 평균 38, 그중 가장 높은 비율이 청소년과 청년이라는 사실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합니다.

민규(가명) 씨 역시 그런 절망 속에 있던 한 소년이었습니다. 할아버지 그리고 가장 가까웠던 누나까지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가족들의 연이은 죽음을 겪으며 민규 씨는 세상이 나를 버렸다라는 생각으로 짓눌렸습니다.

영정 사진 앞에 서 있어도 실감이 나지 않았고, 마음 깊은 곳에서는 가족들을 따라가고 싶다는 충동이 끊임없이 일어났습니다. 여러 차례 스스로 삶을 끝내려 했던 그에게 남겨진 것은 나는 혼자다라는 고통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한 노부부의 따뜻한 손길이 그를 붙잡았습니다. ‘넌 혼자가 아니야라며 연고도 없이 떠났던 타지에서 민규 씨에게 살 곳을 마련해 주고, 끝까지 곁을 지켜준 그분들의 따뜻한 위로는 민규 씨가 삶을 다시 이어갈 수 있는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지금 민규 씨는 자살 예방 강사로 활동하며 같은 아픔을 지닌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는데 상담 현장에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꺼내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 저 살고 싶어요.” 아이들의 죽고 싶다는 외침은 오히려,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절절한 외침이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어딘가에 있을, 과거 민규 씨와 같은 이 땅의 청소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금 삶의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응원의 손길이, 방황하던 민규 씨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에게는 다시 삶을 붙잡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랜터 윌슨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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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은 증거 🔶

우리가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가장 좋은 증거는 그 진리대로 사는 것입니다.“ - 매튜 헨리

”The best evidence of our having the truth is our walking in the truth.“ - Matthew Henry

우리가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그 진리대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요한일서 24절은 그를 안다고 말하면서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진리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세상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진리는 말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순종과 실천을 통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는 진리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으로 그 진리를 증거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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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한 구절 🔶

💖 사무엘상 21: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But the priest answered David, “I don’t have any ordinary bread on hand; however, there is some consecrated bread here--provided the men have kept themselves from women.”(1Samuel 21:4)

다윗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최소한의 식량도 없이 도망쳤습니다. 절박한 다윗이 제일 먼저 찾은 것은 친구나 돈이 아닌 하나님이었습니다. 이는 신앙인의 진정한 모습, 즉 인간의 방법보다 하나님을 먼저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통 우리는 절박할 때 인간의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하나님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절박한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십니다. 성경에서는 하갈과 이스마엘, 엘리야, 바울이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위로와 도움을 받은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거룩한 떡을 허락받고 골리앗의 칼을 취해 자신을 보호한 것도 하나님이 그의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고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절박한 자가 있다면 따지지 않고 위로하시는 분입니다. 그들이 시험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항상 절박한 자를 도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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